밀양 배떡 | 배떡하면 로제떡볶이?!

📍경남 밀양시 미리벌중앙로1길 11-1 1층
(청학서점 있는 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스시앤유 옆에 있답니다!)
📌브레이크 타임있어요!
(정확하진 않아요ㅠㅠ 3:00 -4:30 으로 기억해요)

' 배떡 배떡' 듣기만 들어보고 딱히 관심을 갖지 않았던 떡볶이 집이였어요. 그런데 밀양에도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배떡 말고도 다양한 떡볶이집이 생기고 있는데 떡볶이 사랑쟁이로 아주 행복합니다🧣

저번에 주변에 지나갈 일 있어서 슬쩍 보고 지나갔는데요, 그땐 유리창에 살짝 어두운 시트지?를 붙이신 건지 어두워 보이고 사람도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생각보다 잘 안되나 보다. 소문만큼 맛있진 않은가 본데? '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완전한 저만의 착각^^,,,

간판이 배떡 , 배달의 떡볶이인만큼 배달 주문이 주문이,,, 엄청 났습니다👍 직접 가서 한 번 먹어봤었는데요, 한 30분 동안 많은 분들이 왔다 가시더라고요. 주문할 때도 '배달의 민족 주문~!' 소리가 끊이지가 않았어요. 저희가 나갈 때 쯤 홀손님이 들어오셨는데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만큼 주문이 넘쳐났던😂 금요일 저녁은 떡볶이를 다 드시나보다 할 정도였답니다. 물론 저도ㅎㅎ

배달만 되는지 알았는데 홀에서 먹을 수 있던 점은 좋았어요! 그래도 배달이 주인 곳이다보니 아주 심플한 모습이었답이다! 뭔가 다 있는데 비어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계산대가 작아서 그런 느낌을 더 받은 것 같아요. 하지만 먹는데는 문제 없으니까 열심히 먹었보았답니다)

 

떡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었는데 누들 밀떡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추천해주신대로 먹었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딱 알겠더라고요! 소스가 아주! 👍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있었어요! 엽떡은 좀 더 자극적이라면 여기는 부드러운 맛이 강점인 것 같아요. 맛있네 맛있네~ 하면서 먹었답니다. 소시지와 메추리알, 어묵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어요. 어묵도 기존 어묵과는 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좀 더 얇고(?) 작은 어묵이었어요! 처음엔 어묵인지 몰랐는데 먹다보니 어묵이였던!

 다만,,, 훌쩍,,, ( 핫도그는 별로였어요ㅎ) 시간 되신다면 명랑 핫도그에서 시켜서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일 것 같아요! 핫도그에 소스 찍어먹으면 맛있긴 했지만, 치즈 핫도그를 시켰는데 치즈가 너무 조금 들어있어서 실망을 해버렸답니다😢 아쉬운 부분이였어요. 하지만 소스가 맛있는 걸 어떡해,,,

이번엔 포장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평소 분모자를 좋아하기에 분모자로 2000원 추가 금액내고 바꿔버렸답니다! 포장을 뜯어서 입에 넣기 전까지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짜잔- 로제의 영롱한 색깔!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로제를 평소에 그렇게 선호하지 않음에도 맛있었답니다)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맛,,, 그리고 보통맛은 맵찔이인 저에게 정말 보통맛이였어요. 매운맛을 원한다면 아주 매운맛or 불맛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맵찔이는 엽떡 2단계에서도 웁니다) 보통맛이 이정도니 매운맛도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약할 듯 합니다!

이렇게 매추리알도 들어있구요~~

분모자가 등장합니다! 음! 하지만!!!! 별로였어요. 누들밀떡을 추천합니다) 우선 분모자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전에 알고 먹던 분모자와는 달랐어요. 두꺼운 당면 느낌의 분모자였어요! 그리고 분모자는 쫄깃한 맛으로 먹는건데 너무 풍덩풍덩(?) 거린달요. 식감이 제가 원하는 식감이 아니였네요ㅠ! 다음엔 꼭 누들밀떡 먹기로 혼자 다짐했어요😂 그래도 소스 맛때문에 야금야금 먹다보니 많이 먹었더라고요!

9000원에 1-2인분인데 밥 좀 먹는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1인분 양인 것 같아요. 배가 부르니 분모자 3-4개 정도가 남더라고요! 그래서 2인에서 드실 경우 사이드 메뉴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결론은 분모자 말고 누들 밀떡으로 로제를 먹자!
맛있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