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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날

밀양 카페 | 1919봄 카페 ( 메뉴 및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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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가기엔 쉽지 않았던 곳이었어요😢 버스 시간 배차가 크다 보니 택시로 갔답니다!
삼문동에서 약 9000원이 나왔는데, 돌아갈 땐 카카오 택시로 불렀더니 8천 얼마가 나왔어요!! 카카오 택시 추천해봅니다👍 카페가 없을 것 같은 곳에 덩그러니 있었어요ㅋㅋㅋㅋ 못 보고 지나칠 뻔했답니다! 간판 없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법한 평범한 집 같답니다) 간판을 잘 찾아가세요😄

날씨가 너~~~ 무 좋아서 사람도 너~~~ 무 많았답니다. 어떻게 잘 자리를 잡았는데 저희가 앉은 후에도 많은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가족분들부터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어디서 주워듣기론 예전부터 있었던 기와집을 카페로 개조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집이 1채가 아니라 4채가 있었고, 게스트 하우스도 함께 운영하시는 듯했어요! 

 

주문하는 곳은 바로 정면에 보이는 저 기와집이랍니다! 저 기와집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1채 왼쪽에 2채, 그리고 뒤편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어요.  안에 식물들도 파릇파릇하죠? 밖에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바람이 선선하게 불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햇볕이 너무 뜨겁고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신기하게 에어컨도 켜지 않았는데 시원~하더라고요!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큐알코드와 온도를 측정해줍니다~ 여기에 종이도 너무 덕지덕지 붙어있고 난잡해보여서 딱 처음 느낌은 실망했었답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1인... 하지만 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니 좋더라고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마들렌, 휘낭시에, 케이크 종류들이 있어요!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진 않았지만 베이커리 종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치즈케이크(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를 먹었는데, 커피 혹은 에이드랑 먹기 아주 딱이더라고요. 만족 만족! 

 

그리고 메뉴판입니다! 저는 우리집 매실나무에서 딴 매실 에이드를 먹었어요ㅎㅎ 매실 에이드를 원래 좋아하는데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답니다~ 양이 저에겐 부족했던 게 아쉽지만요 🤣 메뉴판 이름이 마신당, 떠먹당, 굽는당 이렇게 귀여웠어요. 쑥떡 와플은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어봤던 사람들 이야기에 따르면 와플 4조각이 나오고 아이스크림이 나온다고 해요. 나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쑥떡 와플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주문은 5시 45분까지니 저녁 드시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ㅠㅠ 시간 잘 보시고 헛걸음하지 마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의 사진 속에서 봤던 그곳!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앉아 있기엔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사진 찍기엔 딱인 날씨였답니다! 실제로 보니 사진만큼 예쁜 장소였어요ㅎㅎ 사진만 찍고 얼른 안으로 대피... 총총 

 

이렇게 밖에도 테이블들이 곳곳에 놓여있어요. 그리고 화장실은 건물이 안이 아닌 밖에 따로 건물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장실이 너무 좁았던 건 안 비밀)

 

생각한 것보다 찍는 곳마다 너무 예쁘게 사진에 담기더라고요. 깔끔한 느낌이 나는 곳도 있고 완전 한옥 미가 넘쳐나는 곳도 있었던 것 같아요. 각 건물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가진 곳이었어요. 여긴 화장실 바로 옆 건물의 내부 모습이랍니다.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옛 감성에 현대적인 느낌을 한 스푼 더한 느낌?이었답니다. 저기 복슬복슬해 보이는 털 위에 앉아 있으면 세상 행복할 것 같았어요ㅎㅎ 여기엔 총 3 테이블이 있었고 4분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에 2분이 앉는 테이블 1개가 있었어요. 뭔가 앉기가 애매해서 저희는 다른 건물로 떠났어요. 

 

왼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게스트하우스였어요! 이 건물은 뭐지? 하면서 둘러봤는데 문이 잠겨있고 게스트하우스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굉장히 자연미가 흘러넘치죠?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묵는 것도 좋겠네요. 다만 내부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시설은 어떻다고 말씀드릴 수 없어요ㅠㅠ 

 

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어요. 이미 사람이 꽉 차있었답니다. 

주문받는 건물에는 총 3 테이블이 있고 복도 형식으로 방이 3개 있는데 문을 다 없애고 뻥 뚫어놓은 것 같았어요. 여러 명이 왔을 때 다른 사람들과 분리되고 싶다면 여기도 좋을 것 같아요. 분명 주문하러 갔을 땐 신발을 신고 들어갔는데, 그 건물을 다 둘러보고 나오는데 웬 신발이 놓여있지 뭐예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거였나 봐요. 너무 깜짝 놀라서 얼른 나왔어요. 주문받는 메인 한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창문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뭔가 따뜻-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ㅎㅎ 하지만 바로 가까이 뒤편에 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또 저희는 다른 곳을 찾아 총총

돌고 돌아 이 건물로 들어왔는데 ( 주문받는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 건물) 들어가자마자 시원-하더라고요. 여기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딱 2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비워져 있어서 냉큼 앉았어요.  시원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추천!! 드립니다. 저기 앉으면 유리창으로 바깥이 보이는데, 햇볕이 내려 들면서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그것만 보고 있어도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되게 앤티크 한 느낌이죠? 같은 테이블에 놓인 의자지만 각자의 디자인도 달랐고 램프도, 테이블도 옛 감성 물씬 풍기는 가구들이었어요.  가구들 뿐만 아니라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도 예스러움의 미가 많이 묻어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옛날 자개 문양(?)이 많았어요. 할머니 집에 가면 있을 법한 장롱 st. 엔틱한 분위기에 아주 찰떡이더라고요. 자칫하면 올드해 보일 수 있는데 한옥과 나름 잘 어울리더라고요) 

 

엄마가 가보고 좋다고 추천해 준 카페였는데, 오시는 분들의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게 오시더라고요. 그만큼 연령대 상관없이 사랑받고 있는 카페인 것 같아요. 우중충한 날보단 햇볕이 드는 날, 특히 사람 없을 때 가면ㅎㅎ 더 그 느낌이 좋을 것 같았답니다! 다음엔 토요일 피해서 평일에 가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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