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시험 합격으로 한 턱 쏘기로 해서 창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찾던 중 발견하게 된 매드포갈릭 !
식당 이름 처럼 마늘이 주재료인 듯합니다. 메뉴 대부분에 마늘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마늘을 안 먹어본 한국인은 없을만큼 한국이 사랑하는 재료인 마늘!
매드포갈릭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음식점이지만 매장이 꽤 있더라고요.
하지만 수도권에만 현재 많이 분포되어 있어 (특히 서울 쪽)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매장은 아닌 것 같아요ㅠㅜ
저는 상남동에 있는 매드포갈릭 창원점에 방문했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중앙대로 100번길 9 리베라컨벤션 1층
밖에서 보이는 매드포갈릭의 모습입니다. 건물의 중앙 통로(?)로 들어오시면 입구가 있답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 열체크와 큐알 체크인을 합니다! 그리고 자리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식당 자체가 엄청 크진 않았어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느낌이었답니다. 물론 지점마다 크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생각한 크기의 2/3 정도였어요. 작다고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테이블 사이 간격이 조금 더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탭을 이용해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직접 주문받지 않고 탭에서 메뉴를 고르고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메뉴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저희로썬 매우 편했죠)
너무 느리게 고르면 괜히 기다리는 종업원께 죄송한데 눈치 안 보고 천천히 골랐답니다.
저희는 3인 세트로 주문했어요.
3인은 샐러드와 피자/파스타/라이스 중 택2, 그리고 스테이크와 음료까지 고르게 되어 있답니다.
각 메뉴마다 고를 수 있는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행복한 고민이었답니다)
맵기 표시가 되어 있는 메뉴의 경우, 안 맵게 그리고 덜 맵게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가 300g일 경우 추가 요금 9,800원이 붙고
음료 중에서 와인, 화이트 맥주 등 추가 요금이 붙는 것들이 몇 개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함께 드시면 더욱 좋아요'로 추가 메뉴가 있었답니다.
랍스터가 제일 맛있어 보였어요ㅎㅎ 하지만 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배부를 것 같아서 패스!
메뉴 선정을 끝내고 주위를 돌아보니 오픈 키친이더라고요. 그래서 왠지 더 믿음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요리하는지가 완벽하게 보이지 않았지만( 사실 보려고도 안 했습니다 ㅎㅎ)
오픈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 있단 걸로 느껴졌거든요!
2인과 4인 세트 할인과 와인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특히 2인, 연인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음식점인 것 같아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에 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곧 있을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매드포갈릭 스마트 오더에서 28일까지 구매하시면 해당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다고 해요)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할인받은 가격으로 와서 드시면 만족!
그런데 본 가격으로 먹자니 조금 아쉬운 맛이었어요...
그러니 이런 할인 이벤트를 잘 활용해서 드시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먼저 음료부터 주신답니다. 자몽이 있으면 항상 자몽 음료를 시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몽 에이드를 시켰는데, 대만족! 자몽 에이드가 달면 싫어하는데 달지도 너무 쓰지도 않게 적당했어요.
샐러드부터 나오는데 저희가 시킨 건 멜팅 카망베르 케일 샐러드입니다.
비트, 마늘 후레이크, 케일, 구워진 카망베르 치즈가 나왔습니다.
카망베르 치즈를 처음 먹어봤는데, 저에겐 음? 이건 무슨 맛이지? 했답니다🤣
특별히 무슨 맛이 있다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먹는 샐러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나온 파스타는 프레시 오션 수프 파스타입니다.
저는 시킨 음식 중에 이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어요.
파스타를 먹고 싶은 참이기도 했고 살짝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안에 해산물들이 꽤 있어서 계속 집어 먹었어요ㅎㅎ
맛이 없을 수 없는 스테이크입니다. 감자랑 스테이크를 함께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선택한 메뉴인데
오히려 감자보다 옆에 뿌려져 있는 브뤼셀 스프라우트가 더 맛있었어요ㅎㅎ
브뤼셀 스프라우트는 한국말로 방울 양배추입니다! 방울 양배추로 한 요리를 많이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매력을 몰랐는데, 저렇게 구우니(?) 먹어보지 않은 달달한 맛이 나더라고요.
스테이크랑 먹기에 궁합이 딱 맞았답니다)
방울 양배추의 모습입니다. 정말 조그마하죠? 다음엔 스테이크 구울 때 함께 구워 먹어야겠어요.
피자는 시키지 않고 파스타와 리조또를 시켰습니다.
리조또 단독 샷은 없고 사진 왼쪽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 찍어서 음식 사진이 예쁘진 않습니다)
그릴드 치킨 앤 머쉬룸 리조또를 시켰어요. 리조또를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고 다른 음식들을 먼저 먹다보니
꾸덕하고 무거운 느낌의 리조또는 잘 먹어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리조또가 저는 제일 별로였어요😅
다른 리조또나 라이스 종류는 모르겠지만 다시 간다면 피자를 시켜보려고요ㅎㅎ
마지막에 계산하려고 나오는데 마주친 마늘 리스! 크리스마스 리스같은 느낌으로 연출해두었더라고요.
마늘을 저렇게 장식품으로 걸어두니 나름 귀엽더라고요. 잘 해둔 것 같았어요.
주관적인 점수를 매기자면 3.7점 정도 주고 싶네요. 전체적인 음식점 인테리어나 자리의 편안함 등은 좋았지만
주문한 음식 4개 중 2개는 맛있었고 2개는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세트 메뉴로 할인을 해주어 할인된 가격에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을 먹고 배불렀으니 나름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매드포갈릭은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니 연말에 집에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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