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수제비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932-1
산외면에 위치해있다 보니 자가용이 없으신 분들이
찾아가기엔 좀 어려운 점이 아쉬워요ㅠㅠ
일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앉아 계시더라고요.
저번에 왔을 땐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점점 입소문이 나는 건지 더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원래도 수제비를 좋아하지만 여기에
들깨 수제비가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다슬기 들깨와 해물 항아리 수제비가 있고
만두 백반, 해물파전, 녹두 빈대 전이 있어요.
사실상 메인 메뉴는 2개인 셈이죠!
밀양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2015년에 금상을 수상하셨었네요.
86년부터 쭉 해오셨다고 하니 굉장히 역사가 오래되었지요?
원래부터 밀양에 계셨던 건 아니고 부산에서 시작하셨다가
2013년에 밀양 상동으로 이전 개업하셨어요.
상동에 위치했을 때도 가봤었는데
그때보다 더 넓고 전망도 좋고
주차공간도 확실히 확보되어 좋더라고요.
또 바로 옆에는 항아리 오리갈비집을 하시던데
차들이 줄지어 있는 걸 보니
오리갈비집도 맛있나 봐요.
다음엔 거길 가볼까 봐요!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는 도심이 아니라
산과 강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있어
더 힐링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정말 바로 앞이 강가이고
산책할 수 있게끔 인도도 닦여있어서
배부르게 드시고 강가를 걸으며
소화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
항아리 수제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인분씩 따로 나오는 게 아니라
2인분, 3인분 이렇게 시키면 한 항아리에 담겨 나와요.
그리고 따로 앞 그릇에 담아서 먹는답니다.
항아리에 담기니 괜히 더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밑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2개가 나와요.
사진 속 수제비는 다슬기 들깨 수제비입니다!
들깨의 경우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유의해주세요!
걸쭉함임 특징인 다슬기 들깨 수제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물보다 들깨가 맛있어요)
애호박, 다슬기, 들깨 등등이 첨가되어 있어서
죽보단 더 묽지만 국보단 진득한 목 넘김이랍니다!
특히 겨울에 가셔서 먹으면 최고예요!
다슬기가 상동면 특산품이라고 하네요)
이건 해물 수제비입니다!
칵테일 새우와 오징어, 애호박, 바지락 등등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수제비입니다.
들깨가 싫다, 국물은
시원해야 제 맛이지 하시는 분들은
해물 수제비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제일 처음 갔을 때는 맑은 국물을 선호해
해물 수제비를 시켜 먹었었는데요,
수제비 자체의 맛보단 국물이
더 기억에 남은 것 같아요!
다음엔 해물파전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해물파전이 맛있단 소문을 들었거든요^^,,
수제비 집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딱히 없는 밀양에선
수제비가 생각나면 바로 달려갈 곳이랍니다~
최근에 다시 갔는데 물가가 올라그런지
금액 인상이 되었어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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