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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날

삼첩분식│맛 후기 / 메뉴 /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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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기쁜,

새로운 떡볶이 브랜드가 입점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서 사 왔답니다. 

처음 들어본 떡볶이 브랜드였는데, 

떡볶이 보다도 떡볶이를 포장해주는 포장 방식이 

더 유명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보약을 지어주듯이 

깔끔한 종이 상자에 떡볶이를 담아서 주신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눈이 내린 디자인이 그려진

종이 상자에 받아왔어요) 

삼첩분식의 로고와 포장 방식은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ㅎㅎ 

 

출처 : 삼첩분식 홈페이지

원래 삼첩분식의 종이 상자 모습이랍니다. 

보약을 콘셉트로 특별함을 더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가맹점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게재되어 있던데,

지금 열심히 전국에 삼첩분식을 퍼뜨리려고 하는 듯하네요.

전국에 딱 250점만 내려고 하니 계획 있으신 분은 빨리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삼첩분식의 3은 떡볶이, 토핑, 사이드로 

3단을 쌓아 배달을 해주기 때문인 듯합니다.

저는 사이드를 고르지 않았기 때문에

3단이 아닌 2단으로 포장되어 왔답니다. 

 

 

다양한 토핑과 사이드로 차별화를 두려는

떡볶이 브랜드로 보입니다. 

구운 막창, 순살치킨, 대패삼겹살, 크리스피 무뼈 닭발등

다양한 조합으로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떡볶이를 먹을 때 국물에 찍어먹으면

맛있을만한 음식을 골라 세트화시킨 것 같습니다. 

 

저는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떡볶이를 간식으로 먹으려고 세트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1첩인 떡볶이를 골랐는데

감자폭탄 떡볶이, 가장 기본 메뉴를 골랐습니다. 

여기는 오리지널, 크림과 로제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크림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기쁜 소식이네요)

지인이 로제를 먹었는데, 맛있었대요! 

크림은 안 먹어봐서... 저는 오리지널 파랍니다.

 

 

 

세트로 시키지 않으시더라도 1첩 떡볶이를 

고르신 후에는 2첩인 토핑을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기에

토핑은 패스! 했답니다. 다음엔 막창을 먹어보려고요)

총 5가지의 토핑 종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3첩인 사이드!

저는 치즈스틱을 시켰는데,,, 솔직히 비추입니다^^

기다란 치즈 스틱을 기대했는데 

검지 손가락 정도의 길이 치즈 스틱이 온답니다.

길이는 짧더라도 맛이 있으면 용서가 되지만

맛도 그다지... 냉동식품을 데운 느낌이에요ㅠㅠ

다른 사이드 메뉴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리 추가도 가능한데요.

저는 언제나 중국 당면 사리를 추가한답니다.

3,000원이었어요! 

 

맵기 선택도 가능한데요

안쓰읍/ 쓰읍/ 쓰으읍/ 쓰으으읍 3단계까지 있어요.

맵기 단계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는 쓰읍 단계를 먹었는데

맵찔이에게는 끝 맛이 조금 맵다 정도였으니

참고해주세요!(엽떡을 착한 맛으로 먹는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떡 많이/ 어묵 많이 / 반반을 선택할 수 있단 점이에요.

저는 어묵은 별로, 떡만 좋아하는데

그런 저에게 너무나 좋은 선택지들이었어요.

 

 


 

그렇게 배달의 민족에서 방문포장으로 시켰답니다. 

단무지와 케첩이 들어있는데요.

케첩은 뭐지? 하셨을 거예요.

이 떡볶이집의 특징 중 하나는

감자를 함께 준다는 것!

(떡볶이 보다 감자가 더 맛있는 건 함정)

해쉬브라운 느낌의 감자인데요

감자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감자도 양이 꽤 있어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딱! 이랍니다. 

케첩보다 떡볶이 국물이 최고)

 

 

그리고 더 맛있게 먹는 법이

떡볶이 포장 위 스티커로 붙어 있어서 

친절함에 행복하게 떡볶이를 먹었어요. 

 

 

맛은 신전과 다른후추 맛이 느껴지는 떡볶이였어요. 

동생은 약간 양념치킨 맛 느낌도 난다고 하네요.

 

신전은 떡만 있다면

여기는 떡, 어묵, 비엔나소시지, 메추리알이 들어있어요.

비엔나소시지가 있는 떡볶이집은 처음이었어요.

비엔나소시지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떡볶이엔 계란보단 메추리 알파라서

한 입에 쏙 들어오는 메추리알 맛이 예술이었답니다)

그리고 떡 많이로 신청했는데 기대만큼 떡이 많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떡도 적당히 쫄깃해서 식감도 만족!

 

다음엔 3첩을 완성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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