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은 하고 싶은데 요즘 날씨가 심각하게 더워서 밖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날씨의 연속이죠.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이는 더위 먹기 십상입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에어컨 사용을 줄여야 하지만 참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ㅠㅠ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원한 무언가가 나오길 바라봅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외부사람들과 접촉이 꺼려지는 상황에서
독립된 공간이 절실한데, 여행은 가고 싶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에어컨이 구비된 글램핑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온 빌리지
https://place.map.kakao.com/282396674
사람 많은 곳은 부담스럽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글램핑장을 선택해 다녀왔습니다.
다만 자차가 없어서 시내에서 택시로 이동했는데요, 카카오 택시 기준 13,000원 나왔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C1으로 최대 6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A, B, C 숙소 중 C가 수용인원이 가장 많은 숙소랍니다!
복층으로 되어 있었고 저는 1층 침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담한 오두막에 들어와 있는 안정감이 느껴졌달까요?(개인적 의견)
침대 왼쪽에 선반처럼 핸드폰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콘센트까지 있어 좋았습니다.
각 동마다 바비큐도 구워 먹을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2만 원(4인 기준) 현장 결제하셔서 숯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이 숯불 사용은 다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감사하게도 도움을 주셔서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글램핑 건물(?)들이 일렬로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꼭 건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텐트 가져오셔서 텐트 자리에 텐트 치고 머무실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캠핑장 내 카라반, 트레일러 진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여름에 텐트는.....
제가 갔을 때도 너무 더워서 거의 안에서 에어컨 틀고 요양했답니다.
그리고 애완 동반 가능 캠핑장이라 강아지들도 보였습니다.
캠핑 시 애견 운동장 무료입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온 빌리지인 이유도 '가온'이라는 리트리버(?)가 있더라고요!
가온이는 정-말 사람을 좋아했어요.
식기류도 다 구비되어 있으니 굳이 챙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수저, 칼, 냄비, 국자, 가위 등 웬만한 것들은 다 있었어요.
다만 밥을 먹고 싶으신 분들은 햇반을 추천드립니다!
밥솥은 없지만 전자레인지는 있으니 데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장실입니다. (개인적 의견)
사실 외부에 나와 하룻밤 묵을 때 화장실이 외부에 있거나 청결하지 않으면 굉장히 불편하고 기분도 안 좋아지더라고요.
건물 자체가 큰 게 아니기 때문에 화장실 역시도 작았습니다.
화장실 자체가 작다 보니 세면대도 완전 아기 세면대였습니다.
세수하면 물이 밖으로 많이 튀긴 했지만... 그 외에는 만족했어요!
바디워시, 샴푸도 다 구비되어 있으니 세면도구 챙겨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많이 주셔서 좋았아요. 칫솔은 챙겨 오셔야 해요!
그리고 특이하게(?) 글램핑장에서
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카페를 이용해 보지 못한 게 아쉽지만 오시면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폴라로이드 사진 인화 이벤트를 하고 계셨어요.
가온 빌리지를 이용하면서 찍은 사진 중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사진 한 장 보내면
폴라로이드로 인화해 준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꿀팁입니다. 참고하세요)
🍯 꾸르팁
🐾 폴라로이드 인화용 사진은 선명한 사진이 제일 잘 나와요 필터 사용 노노 해요 (중요!!)
🐾 조명이 다 켜진 시간을 활용하세요 (19시 이후 조명빨이 최고입니다😁)
🐾 글램핑은 개별 LED 띠 등을 켜면 글램핑 앞 자체가 포토존입니다 📷
🐾 어린이 쉼터 옆 포토존, 글램핑 뒤쪽 잔디밭, 애견 운동장 등등 예쁜 포토존이 많습니다.
퇴실일 오전 9시부터 관리동 카페에서 신청하신 사진 찾아가시면 됩니다
(한 장 무료!! 추가는 2000원입니다)
http://www.gaonvillage.com/camping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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