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 서면역과 가까운 카페__FAVE__빵이랑 커피랑_디카페인도 있음!!

서면역 12번 출구로 나와 직진으로 3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를 찾아간 것은 아니지만 카페가 있는 건물이 숙소라 여기서 묵는 김에 한 번 들려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길 잘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에 베이지톤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테이블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혼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혼자 가기 부담스럽게 자리가 구성된 카페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 좋았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전신거울도 세워두신 것 같아요. 사진 찍으면 잘 나올 톤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맛 나는 카페인 듯 해요) 전신 거울 반대편에는 화장대형 거울이 있고 위에 올려진 스피커이며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해두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카페 들어가기 전에 미리 메뉴판을 보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해둔 점이 좋았어요! 미리 가격대도 알 수 있고 편하게 뭐 먹을지 고민해볼 수 있더라고요. 

 

흑백 아인슈페너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건 디카페인이 안된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ㅠ

 

 

FAVE 첫 방문 시간이 한 3시?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이기도 했고 점심 먹고 카페에 갈 시간이라 그런지 솔드아웃된 빵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진짜 유명한 곳이구나 했어요!  

 

그리고 빵들이 열려 있는 것을 보니 만든지 오래 되지 않은 빵이구나 싶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빵 종류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이름은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이미 팔려서 못 먹어본 것도 많아 아쉬웠답니다. 

 

 

케이크도 엄청 빨리 팔리는 것 같아요. 2개 밖에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케이크 자체를 하루에 몇 개 파시지 않는 것 같긴합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시간 여유가 있어 둘러봤는데 안에 빵을 만드는 곳(?)이 있는 듯하더라고요. 정확하진 않지만 여기서 빵을 직접 구우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신선하고 믿을만한 느낌이었어요. 가격대가 있어 많이 고르진 못했지만 구입한 4개의 빵 모두 맛있었어요! 두번째 간 날에는 비닐 포장이 닫혀있더라고요. 평일 3-4시 사이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테이핑한 것을 보니 만든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았고 그 만큼 갓 나온 빵의 감동은 없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두번째 갔을 때 많은 종류의 빵들이 남아있어서 넘 좋았어요! 처음보는 종류의 빵도 있어서 진짜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ㅠㅠ 빵의 종류도 바꾸시더라고요! 첫 방문 후 2달만의 재방문이었어요! 고민 끝에 저는 찰떡 브리오슈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원두도 FAVE자체 원두를 팔고 있더라고요.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매장에서 먹으니 이렇게 귀여운 트레이에 담아서 주셨어요. 여기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칼..!!!!
사진에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뭉툭한 느낌의 칼이였어요. 일반적으로 칼이 끝이 뾰족한데 이건 둥글더라고요
근데 이게 이 빵을 먹기에 정말 편했어요! 아이디어가 좋은 칼이라 칼을 구매하고 싶더라고요ㅎㅎ

 

 

커피는 너-무 좋아하지만 커피만 먹으면 두근거리는 심장 탓에 디카페인으로 먹었어요. 빵이랑 아주 합이 좋았습니다.
원두도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커피 종류도 많더라고요. 진짜 커피 전문점인 느낌이 나서 다음에는 카페인이 있더라도 시그니처 메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빵이 넘 귀엽지 않나요ㅎㅎ 저는 쫀득쫀득한 식감을 좋아해서 찰떡이 들어있다는 설명을 보고 이 빵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빵 안이 생각보다 비어있어서 놀랐지만 찰떡과 앙금이 바닥에 깔려있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식감의 빵이였어요. 겉이 바삭하다보니 칼로 자르면 겉이 바사삭하고 접시가 조금 엉망이 됩니다^^ㅎㅎ 하지만 그 조합이 좋았어요! 지저분해지지만 맛있는 빵!

 

첫 방문에는 테이크 아웃을 했는데요 이렇게 홀로그램 디자인의 컵홀더에 담아주셨어요. 라떼 넘 맛있었어요ㅠㅠ!! 

 

맛있는 빵과 커피를 함께 먹고 싶다면 FAVE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