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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하는 독서

책 리뷰│엑시트│투자 마인드부터 부동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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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엑시트

 

 

♟출간일 : 2020년 11월 23일

♟카테고리 : 국내 도서 >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 재테크 일반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5쇄 발행본인데 리뷰를 보니 17쇄라 한다.

그만큼 많은 인기를 누렸던, 혹은 누리고 있는 책인 듯하다. 

사실 저자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지만 

경제 관련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찾아보다 선택한 책이다. 

 

나만 몰랐지, 7개월 만에 14만 구독자를 달성한 <행크TV>를 운영하고 계시고 (현재는 16만 명을 돌파했다.)

다음 공식 프리미엄 우수카페인 행복제테크를 운영하며 38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다고 한다. 

 

이 숫자는 결코 숫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단 것일 테다. 최근에는 박곰희님께서 책을 내셨고 염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 염승환 부장님이 낸 책은 베스트셀러 1위를 선점하고 있다. 많은 유투버분들이 책을 잇달아 출간하고 있는 듯하다. 그중 한 명이 신 송 사무장님의 영상은 보지 못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왜 인기가 있는지 알 듯했다. 

 


송사무장으로 더 알려져 있는 송희창 작가님은 

취업에 실패해 나이트클럽 알바생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정말 악착같이 종잣돈을 모았고 부자가 되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일명 '시간이 없어.'의 삶을 살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 대신 쉬는 시간마저 어떻게든 짬을 내서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으신 분이었다.

현재는 소유한 상가에서만 매월 7,000만 원이 넘는 월세를 받고 있고

15개가 넘는 사업체를 운영해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여러 사업까지 성공시켜 부동산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읽고 책의 전체적 내용을 예상한 뒤 책을 읽기 시작하지만, 이번엔 그냥 무작정 먼저 읽고 싶어 첫 장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2일 만에 다 보았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전체적인 활자 수가 많지 않기도 했지만

소주제 당 3-4장 안에 내용이 끝이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벌써 다 읽었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술술 읽힌다.

🎈투자 마인드와 부동산에 대해 배우고 싶은데 너무 긴 내용이 싫다거나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의 기대는 부자들의 마인드를 배우기 위함이었다.  마인드적인 측면 만이 들어있는 책이라고 예상하고 읽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투자의 기초적인 마인드 + 부동산 기초 마인드와 팁이 함께 제시되어 있다.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버는 일은 나와는 먼 일이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 아니란 생각에 나의 투자 바운더리 안에 '부동산'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물론 내 집 마련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위해서 청약이나 기본적인 기초 지식을 공부하려고 했지만 투자적인 목적으로 부동산을 바라보지는 않았다.  이런 내 생각을 U턴시켜주는, 부동산에 대한 시각을 넓혀준 책이라 할 수 있다. 

 

 

 

 

point 1. 실천하는 독서 

사실 읽으면서 많이 봐온 내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유명한 투자가들의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곧 그것이 핵심이란 것이다. 아주 쉬워 보이고 당연해 보이는 이야기라 그냥 지나쳐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이 책도 읽고 싶고 저 책도 읽고 싶은 마음에 독서의 양을 중요시했고 다양한 책들을 찾고 읽어보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실천하는 독서는 정작 이뤄지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저자 또한 말하고 있다.  몇 권이 아닌 한 권의 책을 얼마나 나의 것으로 만드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p.63 어떤 이들은 나처럼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노력하여 성공을 이루는 반면, 어떤 이들은 여전히 그 책을 읽기 전과 똑같은 삶을 산다. 책에 있는 내용이 부족해서, 더 많은 비법을 알려주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성공한 사람들이 특별해서일까? 아니, 절대 그렇지 않다.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삶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책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에 언급된 내용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값진 정보와 기회를 그냥 흘러 보내는 것이다.

 

물론 모든 내용을 필터 없이 그냥 온전히 받아들이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쓴 책에서 하나 혹은 두 가지의 이야기라도 내 삶에 적용시켜 실제적으로 살아낸다면 그 작은 차이가 점차 나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책을 읽어도 비슷한 삶을 반복하고 있는 듯한 나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의 깨달음과 생각지도 못한 것을 얻었을 때의 기쁨과 통찰은 순간이었을 뿐 내 삶으로 옮겨가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인식과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 부분도 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움직여 행동으로 옮겨야지 일어나는 변화도 있는데 그것을 미루고 미룬 부분들이 많아 읽으면서 찔렸다.  그래서 이번엔 적어도 한 가지는 액션 포인트를 세워 실천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중 저자가 강조하는 '목표 세우기'. 너무 뻔한가? 하지만 목표 설정은 어딜 가든 강조한다. 그만큼 진짜 중요하기 때문이다.

p. 58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살게 된다. 

 

저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늘 하는 말이라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 없는 전진은 결국 지치기 마련일 것이다. 최종 목표는 높게 잡되 최종 목표와 그 사이에 작은 목표들을 세워 그것들을 순차적으로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와 종잣돈에 관한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적고 최종 목표를 진지하게 설정하라. 그리고 전진하라. ', '하루 2~3시간 정도 부자 되는 공부를 할 시간을 만들어라. 3년이 지나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내가 가진 최종 목표를 위해 건너가야 할 첫 번째 계단은 공부다. 공부 없는 투자와 돈의 쓰임은 당장은 결과가 좋아 보일지 몰라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과 같다. 공부로 내가 다져져 있고 확신이 있고 신념이 생기면 내가 부자가 되었을 때 부자의 삶을 지속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갑자기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불행한 삶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돈을 관리하는, 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하니 수중에 큰돈이 들어왔을 때 흥청망청 써버리고 만 것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공부 방법으로 4가지를 제시한다. 

경제 신문 읽기. 책 읽기(스테디셀러 위주). 커뮤니티에 있는 경험담 읽기, 실전에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전문가의 강의 듣기

이 외에도 요즘은 공부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오히려 너무 많아서 문제일 것이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오는 기회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회임을 알아차리는 안목을 갖기를 기대한다.  

첫 투자보다도 공부의 완성이 먼저다.

p. 146 -147 전문가의 말을 듣고 투자를 했더라도 그들이 나의 손해를 만회해줄 리는 만무하고, 그 손해에 대한 피해를 온전히 떠안을 사람은 바로 나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괜히 어쭙잖게 준비한 상태에서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투자를 했다가 수익을 얻지 못하거나 손실을 보면, 그동안 해왔던 공부마저 아예 접어버리고 본래의 삶으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만큼 첫 투자는 중요하다....... 첫 투자의 시기보다 종잣돈을 모으고 공부를 완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을 즐기면서 그 기간 동안 공부를 심도 있게 완성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니 확신을 가져도 좋다.  

□ 중장기 목표 세우고, 세부적 목표 세우기

□ 공부 방법 및 구체적 계획 세우기 

□ 책 읽고 하나 이상 내 것으로 만들기

 

point 2.  기초 마인드

🔑돈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라.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 절약보다 수입 늘리기에 집중하라.

🔑외부환경이 아닌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문제가 발생하면 부딪혀라.

🔑노동 외의 현금흐름이 나오는 시스템을 갖춰라.

등 부자의 문을 열기 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이야기들을 해주신다. 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하고자 한다. 단순히 배열되어 있는 문장만 읽으면 다 아는 내용이고 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여전히 그대로 인 것은 이 뻔한 것을 아는 것으로 지나갔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나의 마인드로 장착시키는 노력을 해야 하고 그 동기부여가 될 이야기들을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싶다.

부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마치 부자들이 자신의 기회를 빼앗아간 것처럼 말이다. 이들은 부자들을 보면 "운이 좋았겠지.", "이미 돈도 많으면서 무슨 돈을 더 벌려고 저러는지"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무조건 부정적인 생각부터 하고 본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달랐다. 내가 만나 온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인성을 갖추었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또한 부자일수록 더욱 겸손했고, 매사에 긍정적이었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에 하루의 시간을 길게 쓰고,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자산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약속도 잘 지켰으며...... 이처럼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나가는 이들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배울 점이 많았다........ 

알고 있는가? 정작 가난한 사람일수록 게으르고 무절제한 생활을 하며, 평소에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즐기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들은 항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티브이에 나오는 스포츠 경기와 드라마를 모두 챙겨본다.......

 

'부자'라는 단어에 나 또한 그리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정작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라고 반문해본 적은 없다. 아마 부자들은 인색하며 베풀 줄 모르는 이미지가 연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만난 부자들은 전혀 다른 이미지의 사람들이었다. 결국 부자가 된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즐기며 살아간다는 말은 좀 충격이었다.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순간의 욕심과 편안함이 결국 나를 제자리에 있게 만든다. 오히려 참으며 인내하는 쪽은 부자들이었다. 시간을 소중함을 아니까 시간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다른 책을 통해서 내가 부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이번에는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나는 무언가를 원하면서도 그것을 위해 열정적으로, 꾸준히 나아갔는지. 혹은 불평만 하며 쉽지 않다는 둥의 부정적인 생각만 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열정의 꾸준함을 리마인드 할 수 있던 기회가 되었다. 

 

point 3. 부동산

🔑현재가 아닌 미래 (경쟁자, 매물의 모습)

🔑공간 쪼개기와 시간 쪼개기

🔑장사가 아닌 사업을 하라.

🔑기술자가 아닌 기획자로 

🔑'부자의 셈' 습관

🔑월세 부동산

🔑경매

🔑싸게/ 최소한의 자금

🔑 레버리지의 활용

 

저자는 한 분야에 정통하여 나만의 주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주무기를 부동산으로 정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관한 기본적이면서 꿀팁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해주신다. 부동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실전 방법을 원하신다는 이는 알맞은 책이 아니다. 전체적인 구조적 측면에서 부동산을 이야기한다. 부동산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나로서는 많은 생각의 변화와 도움을 얻어 간다. 또한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는 점에서도 놓쳐버릴 뻔한 기회를 잡았단 생각도 들었다. 특히 경매는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경매를 더 공부해 실제로 해봐야겠단 목표도 생겼다. 그리고 빚에 대한 생각도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다른 책을 읽으며 빚에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부동산에서의 좋은 빚의 예와 기준을 엑시트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레버리지의 활용에 대한 파트에서 덜 부담스러웠다. 사실 투자를 위한 부동산에 쓰는 빚은 나쁜 빚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다. 적절하고 지혜롭게 쓰는 레버리지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좋은 열쇠라는 사실.  

 

 

 

부자로 성공한 이들은 좋은 기회를 맞이해서라기보다 안 좋은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다.

 

주식도 마찬가지고 부동산 또한 시세보다 싸게 사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골라내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 공부는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그 상황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욱 확신이 들게 했고, 조급한 투자가 아니라 완성된 공부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 + '된다'라는 확신과 열정 + 환경 탓이 아닌 나를 돌아보고 내가 삶의 운전대를 잡는 연습 +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차근히 풀어나가는 용기가 나를 또 다른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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