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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날

부산/서면전포맛집 | 그렇게 맛집이라던 마라훠거 찐리뷰__라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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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오래살던 분에게도 추천받고
마라탕,마라훠궈 관련해서는 항상 연관되어 보이는
라라관

기대를 잔뜩하고 찾아가봤습니다

웨이팅이 항상 있다는 소리에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를 하려고 했지만
2팀 이상 대기해야 가능하다더라고요.
계속 원격줄서기가 안되는 걸 보니
웨이팅이 없다 싶어 라라관으로 찾아가 보았어요.
생각보다 자리가 꽤 많이 있더라고요~!



손님이 계셔서 자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모든 테이블에 칸막이가 쳐져있어서
아주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이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다만 6-7명씩 오시는 단체 손님들은
따로 앉으셔야 할 것 같아요
(칸막이를 빼주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가게에 다 도입되어 있는 스마트한 형식으로
주문이 이루어집니다.
원래 메뉴 고르는데 오래 걸려서 알바생분들한테
항상 미안했는데 이것 덕분에 편하게 골라요ㅎㅎ


마라훠궈가 처음이시더라도 안내문에 설명이
매우 잘되어 있어 저도 잘 따라 먹었어요👍
한국에서 마라훠궈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리고 좋았던 점 하나는 바로
충전기 선들이었어요!!
여러 기종이 호환가능한 선들을 구비해두셔서
아주 편리하게 잘 충전했답니다😆



기본적으로 특제 흑마늘기름장이 나와요
요게 아주 별미입니다!
마라훠궈랑 이렇게 찰떡일 수 있나요?
저는 마라맛을 잘 즐기지 못하는데
여기에 찍어먹으니 확실히 낫더라고요!


사천식 양고기 마라훠궈전골을 메인으로 주문했어요.
양고기는 외국에서만 먹고 한국에선 처음이었는데
고기 자체가 얇아서 그런지
양고기 냄새가 별로 안났어요.
아무래도 마라맛이 더 강한 탓도 있겠죠?
그래서 소고기 대신에 양고기를 도전해봐도
양고기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동생 픽으로 추가한 분모자~!
먼저 익혀서(?)삶아서(?) 주신답니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분모자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
여기도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쫄깃쫄깃하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처음 나왔을 때는 고기에 가러저 보이지 않았는데
속에 굉장히 다양한 재료들이 숨어있어요
연근, 고구마, 중국당면, 푸주, 팽이버섯 등이
아래에 다 깔려있더라고요!
보기와는 다르게 풍성한 훠궈였어요.



마라가 너무 매우면 흑식초, 흰육수, 즈마장(유료)를 넣어서 조금 더 연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흰육수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맵찔이에 마라맛초보자이기 때문인지
흰육수 추가했을 때가 훨씬 저한테 맞더라고요.

마라맛 즐기시는 분들은 이전보다
마라맛이 약해졌다고 하시던데
저한테는 여전히 강력했답니다ㅎㅎㅎ
아직은 마라맛의 행복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하얼빈식 황도 꿔바로우를 사이드로 시켰어요
이것! 맛있었어요👍👍
마라맛이 얼얼할 때 쯤에 꿔바로우로 중화시키면
꿔바로우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더라고요.
물론 가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이였지만...
그 단점만 빼면 달달하니 마라와 찰떡궁합!




< 마지막 후기 결론 >

1. 꿔바로우는 마라맛과 찰떡이다!
매울때쯤 한 점 딱🧡

2. 마라맛 입문자에겐 강력한 맛일 수 있다.
쉽게 즐기기 어려웠어요..
이 가격이면 다른거 먹을래ㅠ

3. 마라맛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강추!
마라훠궈 안에 다양한 재료들과
특제 소스가 환상의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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