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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여행

세계여행 |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코카서스 3국 여행 첫 번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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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아제르바이잔 뉴스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화롭게 상황이 마무리되고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없기를...

 

 

 

카자흐스탄에서 1년을 살다 왔습니다.
그 1년 동안 가까운 나라들을 다녔는데요,
그중 하나가 아제르바이잔입니다!


카자흐스탄 -> 아제르바이잔 (3시간 40분 소요)
한국에서 가려면 직항은 없는 듯하고 경유는 있습니다. 최단 비행시간은 14시간이네요!
가장 저렴한 달로 검색한 결과 (스카이스캐너)

 

 

 

 

 



에미레이트 항공이 68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카타르 항공은 최단 비행시간이 메리트네요!

 

 

 

 

 

 




그럼에도 최단시간이 14시간이죠ㅠㅠ

한국에서 카자흐스탄까지는 최단 6시간으로,
오히려 아제르바이잔(바쿠)을 바로 가기 보다도
여유가 되신다면 카자흐스탄에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카자흐스탄 여행지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제르바이잔(바쿠)
최단 비행 3시간 50분이네요!
현재 가장 저렴한 가격은 18만 원입니다.
(2020년 12월 스카이스캐너 검색)

 

 

 

 








바쿠 헤이다르 알리예프 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처음 내리면 보게 될 공항의 모습!
제가 생각한 나라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굉장히 현대식 건물에 공항에서 숙소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건물들 또한 창의적이고 눈길을 끌었어요!
저녁에 도착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처럼 건물을 좋아하고 외관 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는 재미가 있는 나라인 것 같아요!





잠깐! 알아보는 아제르바이잔 

환율 1마나트 = 336원
수도 바쿠

 

 

 




아제르바이잔에서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헤이다르 알리예브 센터

 

 

 

 

 


자하 하디드라는 건축가가 지은 건물입니다.
이 분은 우리나라 동대문 플라자 설계해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으신 분입니다.
동대문의 아름다운 곡선이 여기서도 돋보입니다.

 

 

 

 

 

이 건물 옆에는 잔디밭과 소나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돗자리 펴고 앉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낮잠을 청하기도 하더라고요.

아제르바이잔에 아는 친구들이 있어

그 친구들과 함께 저희도 돗자리를 깔고 

게임하고 수다 떠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

 

 

 

 

 

 

 

 

2. 야나르닥 

 

아제르바이잔을 '불의 나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이 곳은 제 상상 속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놀라운 자연의 신비를 목격할 수 있던 곳이었어요.
이런 곳들이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다른 나라는 가지고 있지 않은,
그 나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곳이요!

 

 

여기는 바로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천연가스가 땅 속에 내장되어 있어
돌 들이 계속해서 불타고 있어요!!!!!
너무 신기했답니다.
다만 지금은 계속해서 땅 속에 있는
천연가스를 빼내어 쓰면서
그 불길의 크기가 줄어들었어요.

실제로 보면 그 크기가 작아 실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되죠!
얕봤다가 그 뜨거움에 깜짝 놀랐어요.

 

 

 버스를 타고 꽤 이동을 해야 한답니다.
시내에서 한 40분 이동했어요.
저희가 타고 온 버스는 217번!

 





3. 올드시티 & 메이든 타워

 

올드 시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먼저 메이든 타워 모습입니다.
기념품을 사다 보면 메이든 타워가 소재인
차 박스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만큼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인 곳이죠.

 

 

 꼭대기에 오르면 바쿠 올드타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바쁜 관계로 앞에서만 보았답니다.

층마다 전시물도 있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들어가서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살짝 후회했답니다ㅎㅎ

 

 

 

 

 

 올드시티의 모습입니다.

 

 

현대식 건물들을 뒤로하고
갑자기 옛날로 들어온 것 같은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줄 지어 있었어요!

얼마 남지 않은 중세시대의 모습이라고 해요.
조금 걷다 사진 찍고 걷다 사진 찍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었어요!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꽤 구역이 커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헷갈리니 

곳곳을 다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지도를 보고

걸으시기 바랍니다!

 

 

 

 

 

4. 알로브 타워   

바쿠의 랜드마크인 알로브타워입니다.
알로브타워 자체도 불이 일렁이는 모습을
형상화해 지은 건물입니다.

 


타워는 꼭 저녁에 가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불의 나라답게 불,
아제르바이잔의 국기 등등이 불빛에 의해
다양한 소재로 생동감 있게 건물에 그려집니다.


 알로브 타워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폿이 있습니다.

 

순교자의 길 끝에 있는 꺼지지 않는 불이 
( Shahidlar Monument. )
있는 광장에서도 보이고


하이랜드 공원이 야경도 볼 수 있고
타워와도 사진 찍기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 스폿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쭉~
걸으시면 된답니다!

저 야경 사진에서 보이는 바닷가 쪽에 공원이 있는데 

자전거를 빌려 타실 수도 있어요!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를 한 번에 볼 수 있답니다. 







+ 아제르바이잔 음식들



아제르바이잔에서 카페에서 먹은 아침입니다.
빵과 다양한 버터와 치즈
계란과 오이, 토마토, 햄 등이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카자흐스탄과 음식이 흡사해
더 친근하게 잘 먹었습니다.

 

 

 

 

 

아이란과 도니에르

서브웨이에서 볼 법한 비주얼이죠?

저기에 보이는 저 샌드위치(?)가 도니에르랍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저는 닭으로 선택했어요.  

 

아이란은 짠 우유 같은 느낌인데,

제 친구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지만 

저는 한 입 먹고는,,, 다시 한번 제 취향이 아니란 걸

알았던 점심이었답니다.  

 




저녁은 백화점(?)에 있는 푸드코트를 갔어요.
다양한 음식이 있어 다 먹어보고 싶어
고르느라 힘들었답니다!
이렇게 푸드코트에 가서 시켜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현지인들이 평소에 먹는!






돌마

 


푸드코트에서 고른 음식 중 하나예요.

현지인 친구들이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음식이라고 추천해주었답니다. 

“속을 채운”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의 뜻처럼 잎으로 속을 채워 감싸져 있어요.
양배추나 포도나무 잎으로 속을 채워 감싼답니다.

 





율라 

 

제가 들은 현지인 발음으로는 율라였는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나오지 않네요,,? 

한국어로 표기할 때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ㅠㅠ


가장 베스트였습니다.... 다시 먹고 싶어요ㅠㅠ
바쿠에서 셰키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가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중간에
휴게소처럼 20분(?) 정도를 쉬어가더라고요.
그때 배고파서 음식을 시켜 먹었어요.

사실 너-무 청결상태가 안 좋아서 안 먹으려다
너무 배가 고파서 먹게 되었어요.

그렇게 많은 파리는 처음 봤답니다..ㅎ!

그래서 색안경 끼고 봤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집 맛집인데 문제는 어딘지 모른다는 겁니다.

버스 타다 잠시 들리는 휴게소라는 정도 밖에는

 

 

 

 

아제르바이잔 여행을 마치고 

택시로 조지아 국경까지 이동했습니다.

조지아로 가는 차 안에서 석양 바라보는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걸어서 국경 넘기라니!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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