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밀양 | 위양못, 드라마 달의 연인의 그 곳 feat. 포토존

 

 

 

 

밀양 여행의 필 수 코 스
위양못은 이팝나무로 굉장히 유명해요.
봄에 와야 제 맛(?)인데,
가을과 겨울 사이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
하지만 이때의 위양못도
낙엽들로 물들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희는 뚜벅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위양' 버스 정류장에 내려 위양못까지 좀 걸어갔습니다.

위양에 오는 버스가 하루에도 많이 없더라고요ㅠㅠ

 

저희가 탄 버스는 밀양역을 12:35에 출발해 

12:48 밀양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위양까지 오는 루트였습니다. 

 

저희는 밀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당 버스를 타게 되었고

위양까지 40분 정도 걸렸답니다! 

 

밀양역에서 출발해서 위양 가는 버스 시간들입니다. 

4번 버스를 타셔야 하고요,

8:35

9:35

11:35

15:00

16:00

18:00

버스들이 있었습니다. 

타시기 전에 위양 가냐고 여쭤보시고 타세요)

 

사실 자가용이 최곱니다ㅎㅎ

 

그렇게 도착한 위양못! 

앞서 말씀드렸듯 이팝나무가 유명하기 때문에

이팝나무가 만개했을 때 모습이 

대표 사진으로 걸려있네요)

봄에 한 번 더 와야겠어요. 

 

처음 들어가시면 다리가 있고 그 앞엔

큰 버드나무가 있답니다. 

다리를 건너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집들이 있는데, 그 안에서 조선의 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가 들어갔을 땐 문이 잠겨있어서

다시 되돌아 나왔답니다ㅠㅠ

 

되돌아 나와서 주차장이 있는 쪽으로

더 들어가시면 위양못 가를 천천히 돌아보실 수 있는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어요. 

 

 

위양못의 매력은 나무들이 못과 가까이 

자라나고 있어 못에 비치는 나무의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요! 나무들이 특이하게도 

물 표면에 닿을 듯 말 듯 매력 있었어요. 

 

이런 곳에 와서 사진을 찍을 땐 

폰 카메라로 찍는단 사실이 아쉬워요.

더 좋은 카메라로 그 풍경을 제대로

담아내어 간직하고 싶은데...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그 느낌을 

온전히 담아내기 쉽지 않지만요!

눈으로 그리고 느낌으로 열심히 즐겼어요. 

정말 평화로운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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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위양못에 오는 분들은 꼭 찍으신다는 포토존이에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포토존이라고 

아예 팻말이 꽂혀서 있더라고요.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갈 뻔했는데 

뭐지? 하면서 보다 보니 그곳이었어요. 

 

나무가 마치 진짜 의자처럼 구부러져 있어 앉아서 찍기 딱이었어요!

다만 치마 입고 오시면 찍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ㅠㅠ

나무 위로 두 다리를 올려 기대듯이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중심잡기가 어렵더라고요ㅎㅎ

 

치마 입으시더라도 긴치마에 하늘거리는 치마라면괜찮을 것 같아요!

다리 움직이기 어려운 청치마라거나 짧은 치마를 단순한 포즈밖에 취할 수 없을 거예요! 

 

두 번째 포토존은 산책로가 거의 끝나갈 시점에

정자 하나가 보이실 거예요! 

그 정자 옆에 덩그러니 나무 밑동(?)이 있어요.

그걸 본 순간 마치 '여기 와서 앉아' 하는 듯했어요.

냉큼 가서 앉아 사진을 찍었답니다!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단풍들이 물에 비쳐서 정말 예쁜 배경을

만들어주는 포토존이었답니다)

 

한 번도 여기서 찍으신 분을 본 적이 없는데,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이 곳에서도 한 번 

찍는 걸 도전해보세요!! 

너무 예쁘답니다ㅎㅎ 만족하실 거예요)

 

 

위양못 주변으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체험장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마리옹으로 갔답니다!

 

위양못으로부터 600m 떨어져 있었고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답니다.

이야기하면서 가니 금방이었어요ㅎㅎ 

 

 

마리옹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hedaytheone.tistory.com/63

밀양카페 | 마리옹 | 밀양 여행 필수 코스 with 위양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