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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날

밀양 카페 | 뷰 맛집, 정성 만점 음료 _카페 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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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방문한 긴늪의 신상 카페, 송림!
송림 카페 뒤에는 송림 유원지가 있어 여름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요.
강에서 수영하고 소나무 그늘 아래서 쉬어도 좋고,
카페 송림에서 테이크 아웃해가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부동산 뒤 쪽, 추어탕 식당 2층에 위치해 있는
송림 카페입니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이니 헛걸음하지 마시기 바라요!
네이버에 보니까 '영업중'이라고 떠있어서
월요일에 방문할 뻔 했어요.
전화해보니 안 받아서 안갔는데,
월요일 휴무 맞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송림 카페,
소나무의 느낌을 잘 살린 송림 글자네요:)

특히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루프탑이 있다는 사실!!
매장 자체가 크다보니까 루프탑의 크기도 아주 컸어요!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와서 그런지
계단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차곡차곡 쌓아져 있더라고요.
날 좋을 때는 이걸 다 빼두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예 돌들로 의자가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나무와 돌들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실제 앉아보진 않았지만 살짝 불편할 것도 같은^^
하지만 사진 찍기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첫인상은 식물들이 많아서 완전 초록초록하다는 것!
천장부터 각 테이블마다 옆에
큰 식물들이 위치해있어서 자연친화적인 카페의
정체성을 아주 뚜렷하게 만들어줬어요.



카페 송림에는 다양한 좌석 형태가 있었어요.
먼저 좌식!
테이블 자체가 굉장히 커서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유원지답게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인원이 많았어요.


이렇게 큰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답니다ㅎㅎ
하지만 저는 등받이 없는 의자는 피하는 사람이라
이 자리는 바로 탈락^^


세로로 4줄로 가지런히 테이블들이 놓여있었어요.
가운데는 공부하면 좋을 것 같은 책상들이 많았고
사이드에는 이야기하며 떠들기좋은테이블이었답니다.
테이블이 낮고 소파로 이루어졌거든요.



가장 안쪽에서 출구 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여기는 가장 안쪽에 위치한 좌식 좌석이에요.
꽃들로 예쁘게 장식해두었더라고요.


송림은 액자가 필요없이 소나무가 보이는 쪽으로
통창을 크게 만들어뒀어요.
진짜 자연이 마치 큰 액자 같았답니다.
소나무와 굉장히 가깝게 위치해있어서
너무 멋드러졌네요:)


저희는 총 3잔을 주문했어요.

청포도에이드 6,000원
얼그레이 4,000원
녹차라떼 5,500원



갔을 때가 딱 점심 먹고나서 카페로 몰릴 시간이라
역시나 주문이 조금 밀려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시간이 좀 걸리는 만큼
한 잔마다 정성이 가득한 느낌이었답니다.




녹차라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올려주는 곳이 어디있게요!
송림 카페져~~!!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이니
녹차라떼가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5,500원의 행복입니다ㅎㅎ


아메리카노에는 엄청 귀여운 곰돌이 얼음을
올려주시던데 청포도에이드에는 장미 얼음을!
청포도에이드는 달기보다는 신맛이 더 도드러졌고
탄산이 강한 에이드였어요.
저는 단 것보단 이런 에이드가 좋더라고요.
이것도 만족!


얼그레이티도 4천원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라 좋더라고요!
사실 티백 담궈주는건데 엄청 비싸게
받기도 하잖아요?
근데 여긴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적당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가격에 비해 정성이 가득하고
맛도 있고 눈도 즐거운 송림 카페였어요.
공부하거나 책 읽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콘센트가 없어서
충전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어요.
좌석 전체를 한 번 쓱 - 둘러봤는데 안보이더라고요.


그 점 빼곤 다 만족스러웠답니다:)
사장님도 (사장님맞으신가..?) 알바생분도
모두 친절하셔서 만족스런 카페 시간이었어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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