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 술집 | 분위기 좋은 위스키, 와인, 하이볼 __올굿all good

오늘 와인 한잔을 가려다가 문이 닫혀서 지하철타러 가는 길에 만난 올굿all good
밖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에 끌려서 냉큼 들어갔습니다!
위스키, 하이볼, 와인이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어요.

요즘 가면 마스크 봉투가 항상 있어서 좋더라고요. 올굿에도 마스크 봉투가 있었어요. 잘은 모르지만 여운, 핫도그 집도 적혀있던데 아마 같이 운영하시는게 아닐지..?!?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와 어두운 조명, 와인, 위스키 병들이 사진 찍을 때마다 너무 분위기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블랙 톤으로 이루어져 있고, 2-4인석으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눈길을 끌었던 건 아령같은 스탠드ㅎㅎㅎ

이런데 오면 줌으로 당겨 찍게 되더라고요. 그래야 더 예쁘게 보이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인테리어에 끌려 들어온 만큼 여기저기 찍어도 아주 예뻤답니다

그리고 수다 떨다가 알게 된 올굿의 움직이는 간판(?)ㅋㅋㅋㅋ저런거 하나하나가 너무 예뻣어요. 먹기도 전에 맘에 들어버릲ㅎ

와인을 글라스로 먹을 예정이었는데 보틀은 종류가 많지만 글라스는 2종류 뿐이었어요. 그래서 아쉬웠답니다ㅠㅠ 하지만! 달달하니 맛있었답니다👍

위스키와 멜론맛이 나는 칵테일을 시켰는데, 멜론은 멜론 약 맛 같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본인 스타일이 아니었던걸로..! 위스키는 한 모금만 먹어봤는데, 와우 ! 너무 쎄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찔끔 맛만 봤는데 그거 때문에 얼굴 빨개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ㅠㅠ 위스키 드시는 분들 너무 대단해요;)

치즈랑 견과류, 비스킷까지 나오는 메뉴! 비스킷이 조금 눅눅한 느낌이라 (비오는 날에 거의 막바지에 한 입 먹긴했음ㅎㅎ) 아쉬웠어요ㅠㅠ 하지만 치즈가 이렇게 맛있을 일이 있나요? 치즈 또 먹고 싶네요ㅋㅋㅋ

그리고 술집가면 중요한게 저는 화장실입니다^^
더러우면 가기가 싫고 편하게 그 자리를 즐기지 못하겠더라고요. 여기도 밖으로 나와서 건물 1층 화장실을 쓰게 되어 있어요. (사진울 못찍었지만ㅠㅠ) 그래서 앗...? 하고 걱정했어요. 맨 처음 들어가면 불을 어디서 켜야되나 두리번두리번 하게 되는데 불 켜져 있던 거였어욥..! ㅋㅋㅋㅋㅋㅋ 여자 화장실은 작지만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면봉,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첫인상과 다르게 아주 괜찮았어요! 다만 남자 화장실은 너무 작아서 놀랐다는 지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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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GooD
가게 이름 만큼 모든게 good 이었던 와인바였어요. 특히 인상적인건 위스키 종류 중 뭘 고를지 몰라했던 저희을 위해 위스키 향을 하나씩 맡아보도록 해주시더라고요.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 하지 않고 저희끼리 조용하게 즐기기 좋더라고요! 분위기 낼 때 조용히 이야기하고 싶을 때 가기 넘 좋을 굿 같은 올굿💛